Ngozi Esther Edeme, 일명 @paintedbyesther는 블러쉬를 가장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하이퍼 페미닌(hyperfeminine) 메이크업 미학으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룩을 완성하며 강한 인상을 남겨왔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녀와 뮤즈 Olandria를 만나, 블랙 뷰티(Black beauty)가 그녀의 크리에이티브에 어떤 영감을 주는지, 그리고 시그니처 룩인 그라데이션 블러쉬를 완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나의 블러쉬로는 정의되지 않는 그녀만의 레이어링 철학부터, 뷰티 업계에서 화제가 된 ‘블러쉬 블라인드니스(blush blindness)’에 대한 새로운 시각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PAINTED BY ESTHER: 블러쉬 룩의 새로운 기준
2026년 5월 27일 · BY ROBERT QUICK
그라데이션 블러쉬의 아트
에데메의 아티스틱한 접근 방식은 단순합니다. 그녀는 M·A·Czine에 이렇게 말합니다. “얼굴에서 반드시 포인트가 되는 요소가 있어야 해요. 그리고 저에게는 항상 그게 블러쉬였어요.” 그녀는 강렬한 블러쉬 배치의 영감으로 2000년대 초반 스타들을 언급합니다. “Devon Aoki는 제 블러쉬 사랑의 시작점이에요. 그녀의 볼에 얹힌 블러쉬가 정말 좋았어요. 특히 통통한 애플 존 위에 올라간 가장 예쁜 코랄 컬러였는데, 아직도 제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어요. 그 느낌을 항상 제 모든 룩에 담아내고 싶어요.”
친구이자 모델인 Olandria 역시 이 블러쉬에 대한 애정을 공유합니다. “저는 블러쉬를 정말 좋아해요. Esther에게도 늘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블러쉬는 제 이목구비를 더 또렷하게 만들어준다고 느껴요. 그리고 특히 짙은 피부 톤을 가진 많은 여성들이 블러쉬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블러쉬는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거예요.”
블러쉬 컬러를 강조하기 위해 에데메는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블렌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저는 보통 라이트 투 다크 또는 다크 투 라이트 방식으로 시작해요. 항상 어떤 형태로든 그라데이션이 있어야 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이 방식은 컬러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주고, 메인 컬러를 더 선명하게 살려줘요.”
이 블렌딩 기법은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고 컬러가 더욱 생생하게 드러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Olandria에게 생기 있는 베리 컬러를 표현하고 싶다면, 먼저 마젠타 핑크로 베이스 컬러를 깔고, 그 양쪽을 각각의 톤으로 블렌딩해요. 얼굴 중앙으로 갈수록 컬러는 점점 더 밝아지죠.”
“MY HOT TAKE IS ‘BLUSH
BLINDNESS’ DOESN’T EXIST.”
— NGOZI ESTHER EDEME
블러쉬는 더 많이, 더 과감하게
올랜드리아(Olandria)가 선택한 블러쉬 조합은 스킨피니쉬 컬러스트럭 블러쉬 스놉, 라라라벤더, 캔디 얌-얌입니다. “저는 루틴 안에서 블러쉬를 여러 번 레이어링해서 사용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블러쉬 블라인드니스’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에데메의 작업이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디테일에 대한 집요한 집중과, 매번 완전히 다른 얼굴을 향한 접근 방식에 있습니다. “저는 늘 얼굴에 매료되어 왔어요. 특히 여성의 얼굴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뮤즈입니다.”
그녀는 각 사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시그니처 테크닉을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블러쉬, 스파이크 속눈썹, 하이라이트된 피부, 글로시한 립이 제 작업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소들이에요.” 하지만 그녀는 각 사람의 분위기에 맞춰 디테일을 조정합니다. “만약 당신이 좀 더 매트 립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예를 들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라면 글로시 대신 매트 립을 선택해요.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결국 그 사람을 완성하거든요.”
“YOU ALWAYS WANNA WORK WITH A FEW DIFFERENT COLOURS OF BLUSH, NEVER JUST ONE, ’CAUSE THAT’S BORING.”
— NGOZI ESTHER EDEME
유쾌함과 상상력
“저는 모든 룩에 항상 어떤 형태로든 유쾌함과 재미를 담으려고 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메이크업은 Olandria의 개성과 분위기를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덮거나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반영하는 거죠.”
세 가지 블러쉬 컬러를 섞어 하나의 룩을 완성하거나, 점점 늘어나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적용하는 방식까지. 에데메는 결국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자신답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음, 메이크업이 예쁘다’라고 생각하길 바라지 않아요. 대신 ‘그 사람이 예쁘다’라고 느끼길 원하죠. 그게 언제나 제 가장 큰 목표예요.”
에디터의 편지
새해를 맞이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희가 준비해온 것들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 시작으로, M·A·Czine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과거 M·A·Czine은 우리의 크리에이티브 플레이그라운드였습니다. 가장 과감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현실로 구현하던 공간이었죠. M·A·C에는 미니멀한 룩부터 맥시멀한 룩까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상이 변화하고 대담하고 자신감 있는 메이크업이 다시 주목받는 이 시점에서, M·A·Czine을 다시 선보이기에 가장 완벽한 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다시 M·A·Czin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고, 뷰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다시, 메이크업을 즐길 시간입니다.
— NICOLA FORMICHETTI, M·A·C GLOBAL CREATIV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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